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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에밀리/Travle

호주 시드니 아이랑 가족여행 : 콴타스 항공사 탑승 후기 ( 1시간 연착.... )

by 꽃다운 에밀리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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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10분 비행기

남편이 공항에 6시 30분까지 데려다주었다.

 

울 엄마도 가는 길 인사한다고

따라와 주었다~~ ㅠㅠ

 

 

 

 

참고로 당일 짐싸고 여권 등록도

당일하고 호주 ETA 발급은 하루전날

했는데 나같은 엄마는 없을 거 같다 ㅋㅋㅋㅋ

ETA발급은 신청하면 바로나옴~

 

 

 

 

 

 

도착하자마자 연착 되었다는 소식에

멘붕멘붕 

 

 

많은 후기를 찾아보고 갔지만

제발 연착만큼은 빌었는데 연착당첨ㅎㅎ

 

 

 

 

어쨌든 발권하는데 5명이 

붙어서 앉을 수 없다고 해서

또 멘탈이 바사삭.

 

 

 

자리지정을 미리 안 한 이유는 

귀찮기도 했고. ( 너무 바빴음 )

미성년 유아 동반시 어차피

같이 좌석배정해 준다 해서

마음 편히 먹고 있었는데 ㅠ

 

다행히 담당매니저님이 오셔서

3명 2명으로 잘 처리가 됨..

보니까 2인, 4인, 2인 좌석

 

 

참고로 이날 비행 만석이라고 했다 ㅎㅎ

호주가 지금 진짜 성수기이구나..

 

 

 

 

 

마이리얼트립에서

여권 없이 비행기를 예매했었는데

( 5명 표값은 760만 원 정도  )

 

이것도 에피소드가 있어서 나중에 따로

한번 글을 써보겠다 ㅋㅋ

 

 

 

 

들어갈 때 보온병에 애들 물 있었는데

가방에서 걸렸다가 애들 물이라 하니까

그냥 들여보내 주셨다

 

 

 

 

들어가자마자 약국 있어서

어머님 수면유도제 샀음..

그렇지만 결국 못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탑승구역 49 게이트에 가는 길에

뽀로로 놀이공간이 있길래 여기서 좀 놀았는데

 

 

 

놀다가 입술 터져서

맘 찌 ㅠㅠ

놀다가 어떤 오빠가 밀었다 함..

이빨 아프다 해서 또 하늘이 빙빙빙

 

가서 아프면 큰일인데.. 온생각 다듬
다행히 과자 주니까 안 아프다 함^^
입술이 붓긴 했다. 

 

그래도 오늘 저녁쯤 되니까 피딱지가 생김 ㅋ 

 

 

원래 저녁 9시면 자야 하는 녀석들인데

밤 11시까지 유튜브 봄 ㅋㅋㅋㅋ

 

혹시나 준비한 목베개는 다행히 굿??

근대 없어도 되었을 거 같다 ㅎㅎ

( 비행기 안에 베개가 있어서~~ )

 

 

비행기 탈 때는 유아동반 말하니까

비즈니스 입장할 때 같이 들어가게 해 줌

 

 

 

 

기본 헤드셋과 담요 베개 줌

헤드셋은 아기가 쓰기엔 좀 컸지만

그래도 듣는데 문제는 없었음

 

원래 유아 전용 헤드셋을

살까 고민하다가 돈 아낄 겸 참음...

 

 

베게 폭신폭신했음.

 

 

 

 

진짜 막내 때문에 밤새.. 힘들었다

 

첫째 어진이는 바로 곯아떨어지고

둘째는 할머니랑 앉아서

얌전히 잘 가는데... 


도율이 막내가 복병이었다....
이것저것 호기심왕성....

첫 비행이다 보니... 

이해는 하지만....

 



테이블 잘못 펼쳤다가 

테이블 접엇다폇다무한반복 ㅠㅠ

 

 

그러다 겨우 잠든 듯했지만

이것도 잠깐.. 다시 깸....

 

 

 

물병도 열었다 닫았다 반복..

진짜.. 한 대 쥐어박고 싶었다

 

 

12시 드디어 강도율 자기시작했고
깰까 봐 조마조마..

 

12시 되니까 식사를 주기 시작. 
졸리지만 배도 살짝 고프고

블로그 후기 올릴 생각에

골고루 3 가지 시켜봄 ㅋㅋㅋㅋ 

 

 

 

 

와인 달라니까 와인 주심 히히

 

 

 

저녁 식사로는 3가지 종류였다

 

불고기 덮밥, 채식 비빔밥, 닭가슴살 어쩌고

 

 

채식 비빔밥이 젤 맛있었다

레알 ㅎㅎ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겠지만..

불고기는 약간 질겼음? ?

 

 



 

 

 

밥 먹고 좀 자려했더니

갑자기 막내가 또 깨서

새벽 4시까지  실랑이하다가

겨우 좌석 2개를 다 차지 하고서야 조용해졌다. 

주변 분께 너무 죄송했다.......

 

 

 

 

새벽 7시 아침 식사시간..

 

혹시나 먹을 건지 물어보니까 

먹는다고 해서 웃겼다 ㅋㅋ 그리고 

영상 틀아주니까 겁나 조용해짐
역시.... 휴..


잠은 못 잔 거 같긴 한데 

잔 거 같기도 하고 그랬다 ㅎㅎ...ㅎㅎ ㅠㅠ 

 

 

유튜브를 틀어주고 식사 기달..

 



 

 

앞으로의 비행시간이 2시간

남았다는 사실은 나에게 힘을 주었다.

 

 

아침 식사는 스크램들과 닭죽..
 닭죽에 야채 겁나 많아 ㅋㅋㅋㅋ

 

야채 섞어주니까 첫째는 편식쟁이라

닭죽 거의 안 먹음....

 

 

생각해보니 누가 아이스크림도?

준다고 후기 있었던거 같은데

우리는 아이스크림은 없었음 ! 

 

 



 

 

 

우튭보며 먹다가 유튭 또 안 보고
스티커북하고 놀다가

 

 


콴타스 항공사는 국내 항공사가 아니라

비행기 유튜브가 다 영어버전이라


아이에게 보여줄 영상을 따로

다운로드하여오는 것도 좋을 거 같기는 한데 

보는 것이 없으면 또 알아서 스티커북 하거나 놀아서

큰 걱정은 안한거 같다.

 

 

 

비행기 탈때 필수품 스티커북은

그냥.. 다이소에서

사는 게 최곤 거 같다..

 

비싼 거 말고..

 

 

 

 

착륙할 때 귀 아프다고 힘들어하는

둘째에게 사탕을 주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던 건 같다 ㅋㅋ

 

그래도 울지 않아서 다행.. ;;;

 

 



 

밤 비행기라고 해서 밤에 잘 자고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철저한 착각이었다 ㅎㅎ

 

 

이건 진짜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고

그리고 심지어 좌석이 만석일 경우

의자에 가만 앉아서 자는 게

어린 아기에게는 참 힘든 듯..

 

엄마가 미안하다~~~... ㅎㅎ ㅠ

 

 

 

 

긴 비행 끝에.. 드디어 고모집 가는 길..

할머니랑 같이 앉겠다고 징징징..

아가야 울지 마렴.. ㅠㅋㅋ 

 

 

 

 

 

고모집 도착..

이제  호주 가족여행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나머지 여행 일기는 낼 써야겠다

너무 피곤... ㅡ.ㅡ 

 

원래 왕복 후기로 쓰려했는데

그냥 생각난 김에 적어봤다.

 


 

 

콴타스 항공사 이용 하며

불편한점은 딱히 없었다

 

한국말 하는 승무원분도 계셨고

영어 유튜브가 안나와도 

스티커북이나 따로 영상을

다운받아왔다면 상관없어서

여러모로 괜찮았음 :)

연착 빼고 ! _ !

 

 

다만 아이랑 해외여행

장시간 비행의 경우

일반석 타는거는 진짜..

완전 큰 마음 먹지않으면

다신 못할거같다 ㅋㅋㅋ

 

첫 비행 고생했다 막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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