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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에밀리/Travle

[싱가폴 자유여행] 돌지난 아기 데리고 태교여행 다녀온 후기

by 꽃다운 에밀리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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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월 말 해외여행 가려고 일정을 잛아두었던게 있었다. 근대 이번에 갑자기 터지는 코로나로 인해, 자연스럽게 연기..

마음이 많이 씁쓸하다. ㅠ.ㅠ 그전부터 여행 갈 생각에 기대하며 열심히 일 해왔었는데, 여행도 못가게 되고 여러모로 코로나때문에 다들 힘들어하고 나 또한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으니 마음이 참 힘들다.

지난 앨범 꺼내보다가 싱가폴 여행때의 추억이 떠올라 돌지난 아기 데리고 다녀온 가족여행이자 태교여행 여행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이때 여행은 태교 여행이자 가족여행 효도여행 이기도 했던 여행이었다.

원래는 둘째 태교여행으로 가려고 계획하다가, 우리부부만 가기엔 부모님들께 죄송하고, 친청엄마가 아기보느라 고생하니까, 또 시어머니도 우리부부와 해외여행 가본 경험도 없기도 하고 그럼 그냥 다같이 갈까?! 해서 급 가게됬던 여행이었다.  이때 첫 아이는 비행기표가 무료인 시점이었다. (아..조금 돈 낸거같다 몇만원)

원래 동남아를 갈까 했는데 어머님은 도심 여행을 가고싶어 하셔서 도심중 싱가폴로 계획해서 떠나게 됬다.

최대한 비용 절감을 위해 경유하는 항공을 이용했는데 나의 실수였다. ㅋㅋ 가는 내내 아이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나 모른다. 경유 하며 1시간을 대기해야하는데 죽을맛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싱가폴 공항 도착..첫날은 마리나베이샌즈에서 1박 하기로 했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객실에 들어갈수가 없었다. 이때가 아침 6시였는데 호텔측에서 하는말이 수영장에서 놀고있으면 얼리체크인 가능할때 불러주겠다 해서 아침6시에 부랴부랴 수영장으로 다같이 가서 물놀이를 하게 되었다. 체력이 정말 이지 많이 딸렸다.ㅎㅎ

 

 

 

마리나베이샌즈 풀장은 어른 풀장과 어린이 풀장이 나녀져 있고 어른풀장에 어린이는 출입 못한다.

 

 

 

놀다가 메일 체크해보니 체크인 해도된다고 연락와서 객실체크인 후 샤워 후 옷갈아입고 도심 투어를 나섰다.

객실 내 욕조가 있는줄 알고 러쉬에서 미리 사갔던게 있는데 욕조가 없었다. 객실마다 랜덤하다고 하더라 ㅠ.ㅠ

 

 

 

이때는 정말이지 엄청 덥고 습했다. 더위에 약한 어머님, 남편, 아이를 데리고 이곳저곳 빡세게 여행을 다닌다는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3박 4일동안 하루에 2군대? 정도 많으면 3군대 돌고 나머지는 편하게 도심 걷거나 일찍 숙소에 와서 쉬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리가 싱가폴 여행중 방문했던 곳 중 가장 아쉬운 장소

유니버셜 놀이공원이었다.  효도여행 태교여행 가족여행중 젤 초점이 맞춰진건 아무래도 첫째 아이에 맞춘 일정이었고

아이가 좋아할거라 생각하고 가게됬던 유니버셜 놀이공원

 

 

 

 

나이가 너무 어린 첫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1-2개가 전부였다.

임산부인 나 또한 탈수있는건 없었고 엄마와 어머님 남편만 탈수있는데 다들 ㄴㄴㄴ했다..ㅎㅎ

결국 안에서 동물 쇼 하는거 한번 보고 1-2시간? 돌다가 나옴...ㅠㅠ...아까운 티켓비용..

 

 

 

 

 

 

 

리버사파리, 나이트사파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여기도 갔는데 역시나..

이제 막 돌 지난 아기에게는 너무나 ㅠㅠ 안맞는 장소였다.

잠자는 우리 아기......... '

 

우리나라랑 크게 다를건 없다 ㅎㅎ

나이트 사파리가 밤에 보는건데 밤이라 동물이 잘 안보여 ㅋㅋ 

 

여긴 리버 사파리 

 

 

역시 이맘때쯤 아이는 그냥... 덥지않게, 더울땐 물놀이하고 맛있는거 먹고 그럴 수 있는 여행이 최고인듯..

 

 

 

 

 

 

물놀이를 최고 좋아했던 우리 첫째딸 어진이. 다음에는 동남아로 가자...

 

 

 

 

싱가폴은 아이가 한 초등학생 중학생 되면 오기 딱좋은거같다.

이때 고생하신 어머님 엄마에게 너무너무 죄송한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밤늦게 남편과 둘이 몰래 나가 놀기도 했다. 추억이 새록새록

 

 

 

 

 

힘들었지만 행복했어

bye 싱가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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