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달에 다녀오고 한 달 만에 쓰는 후기
아빠 없이 주말 뭐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동물들 보러 가고 싶다고 하기에
청소 잘하고 공부 하면 가겠다 했더니
급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도저히 안갈수가 없었던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말을 내뱉을때 신중히 내뱉어야 한다
다행히 남편이 과천 서울 대공원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 ( 이제부터가 고생길 ㅋㅋ)
엄마도 함께 가게 되어서 다행다행~ ~
다둥이 카드와 경로 할인을 받아서
코끼리 1회, 리프트 1회,
동물원 입장권 다해서
어른(나) 만원, 경로(할머니) 8천 원
아이들 각 6200원
총 38,800원의 입장료를 결제함
다둥이 할인도 적용되었음!
[서울대공원 동물원 운영시간]
3~4월, 9~10월 09 - 18시
5~8월 09 - 19시
11 ~ 2월 09 - 17시
처음 동물원 가는 길에는 코끼리 열차를 이용함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들이 많이 어리다면
리프트 코끼리 각 2장씩 사서
갈 때 올 때 다 타는 게 좋기는 한데
잘 걸을 수 있다면 올라갈 때 코끼리
내려올 때 리프트 타는 게 좋을 거 같다~
과천 서울대공원에 간다면
꼭 준비했으면 하는 리스트
- 중간중간 먹을 것
- 도시락
- 물 많이, 얼음물, 음료
- 미니손풍기
- 돗자리
- 아이들도 선글라스
- 햇빛 차단 모자
- 애들은 크룩스보다는 운동화!
입장하자마자 풍선을 사겠다고 난리난리..
할머니가 없었다면 안 그랬을 텐데
할머니라면 사줄 거라는 걸 아는 아이들..
결국 각각 풍선 쟁취 ㅜㅜ 진짜 돈 아까웠다
차라리 집에서 미리 구매해서
가져가는 것도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다 보니
금방 배터리가 방전되었다.
풀로 충전된 폰과 보조배터리도 필수 ㅎㅎ
유아차, 휠체어, 웨건을 대여할 수 있지만
우리는 캠핑용 웨건으로 들고 가서
가볍게 끌고 다닐 수 있었다.
서울대공원 입장 시 동물원 지도는 필수필수!
꼭 지도를 챙겨야 한다. 보면서 다녀야 편함
여기 은근 포토존
ㅋㅋ 뭔가 보고 있으면 웅장하다.
애들이 동물들을 꽤나 열심히 봤다.
자고 있어서 못 본 동물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다 본 거 같다 ㅎㅎ
사진 보니 생각난... 슬러시 사건..
정말 슬러시는... 최악..이었다 ㅠㅠ
완전 설탕물 마시는 느낌이라
슬러시는 정말 비추하고 싶다.
오랜만에 보는 수달친구
너무 귀여웠어 ㅎㅎㅎ
우리는 올라갈 때 리프트를 안 타고
내려올 때 리프트를 탔었는데 그 이유가
올라가는 리프트에 줄이 너무 길어서였다~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아깝고 어차피 천천히
동물들 보며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는데
이것도 참 좋았던 방법인 듯!!
마지막에 리프트 타고
내려오는데 너무 시원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줄도 없어서 좋았음ㅋㅋ
우리들이 다 내려갈 때쯤
미리 와 기다려준 남편 ㅎㅎ
기다리다 잠들었는지
자다 일어난 얼굴 ㅋㅋ
리프트 타고 내려가며 아빠랑 영통 :)
너무나 즐거웠지만
체력적으로 참 힘들긴 했다.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같이 있다면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며 동물들도 보고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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