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매 여름 때마다 꼭꼭
가야지 리스트로 적어둔 곳
파주 쇠꼴마을
취사 가능한 수영장이 많이 있지만
보통 평상 대여비가 별도이고
한번 다녀오면 기본 10만원은
예상하고 다녀와야 하는데,
파주 쇠꼴마을은 평상대여비도 없이
취사가 가능한 곳이라 정말 놀라웠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420-4
가게 된다면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되는데 티켓은 1시간 전에 꼭 사야 함.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돼서
1인당 12,600원이다
24개월 미만 아기만 무료 👶
평상 자리의 경우 선착순 제공이며
평상 자리가 없으면 돗자리 자리도 있음
그래서 오전 10시부터 운영이 시작되면
그전부터 미리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함
도착하는 순서대로 대기자 명단을 작성한다
내려오려고 하다가 못 내려옴 ㅠ
평상 자리이던, 돗자리 자리이던
거의 그늘막 천막이 쳐져있어서
어딜 앉으나 상관없어 보이고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물놀이
하는 모습들을 지켜봐 주고 해야 한다면
수영장 근처 오두막 평상이 최고인 듯하다.
우리는 매점 바로 옆쪽 돗자리 구역에
앉았는데, 이곳도 나쁘진 않았다.
근대 바닥에 음식물 잘못 두면
개미들이 엄청나게 몰려든다 ㅋㅋㅋ
나는 다행히 같이 온 언니 가족이
불판이 있어서 함께 사용했지만,
만약 불판을 가져오지 않아도
매점에서 불판 2천 원에 대여 가능하고
부르스타는 3천 원,
가위나 집게도 대여가 가능했다 (천 원)
튜브도 1개당 3천 원에 대여가 가능해서
튜브도 대여해주고 했는데 ㅠㅠ
애들이 계속 보트를 찾았다 ㅠㅠ
진짜 이런 거 하나 갖고 다녀야 할 듯..
어딜 가나 튜브 찾을 때도 있지만
보트도 다른 애 탄 거 보면 꼭 찾음..
수영장 물이 계곡물이라는 점에서
너무 좋았고 풀장이 두 가지로 나눠져 있어서
큰 언니 오빠들에게 그렇게 치이진 않았다 ㅋ
쇠꼴마을 야외 수영장은
50분 수영 시간과
10분 쉬는 시간이 있음
튜브 하나로 잘 노는 아이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우리 막둥 아가는한참을 엄마 껌딱지로 안겨있었다.
참 힘들다 너 때문에...ㅋㅋㅋㅋ
꼭 갈 때쯤 되면 적응해서 잘 놈..
이날 장미여관? 그 가수분
오셨다 ㅋㅋㅋㅋ 안내방송하는 분이
오셨다고 막 말씀하셨는데 어느새
사라지셨지만... 암튼, 틈틈이
여러 이벤트도 하는 쇠꼴마을이 보기 좋았다.
바나나 보트 이벤트 한다고 하니까
아이들이 벌떼처럼 몰려든 ㅋㅋ
미꾸라지 잡기 체험도 함
이런 것도 따로 비용 없다
옛날에 배다골 테마파크는
뭐 좀 하려고 하면 다 추가금이 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긴 그런 게 없어서 좋음..
가져가면 좋은 것
꼭 이것만은 챙기자
물놀이 용품 😍
( 물총, 튜브, 여벌 옷, 수건 등..)
급히 가느라 튜브 물총을
못 챙긴 게 한이다 ㅜ.ㅜ
그리고 취사가 다 가능해서
전기만 없다는 걸 생각하고
부르스타, 아이스박스에 얼음 음료들
돗자리, 캠핑의자 접이식 테이블
이런 거 챙겨가면 진짜 좋겠다.
마지막으로 벌레가 정말 많아서
모기기피제나 모기향ㅋㅋㅋ
물렸을 때 바르는 거 챙기면 좋을 듯.
이번 기회에 지라프 구이 바다를 살까 고민 중
이제 슬슬 캠핑 용품을 하나씩 사야 할 때가..
@남편 소환 😊
둘 중 고민이다
위에 꺼가 더 가성비가 좋아 보이고
아래선 이쁘다...
쇠꼴마을에는 그네가 하나 있다^^
주차장 쪽에 그네 하나 있는데
이거 은근 인기 많다 ㅋㅋㅋ
쇠꼴마을 수영장에는
손 씻는 곳이 따로 있음.
옷 갈아입는 곳도 있는데
갈아입을 옷을 올려둘 대가 없어서
못 갈아입었다는 남편님..ㅋㅋㅋ
참고로 쇠꼴마을은 사용한
식기류들은 세척 안되고
쓰레기도 다 들고 가야 한다
이건 뭐 당연할 듯
평상 비용도 없고
취사도 자유로운데
알아서 챙겨가는 게 매너인 듯.
음식물은 버리는 곳이 있음.
평상 비용을 받는 곳과의
시설 차이는 분명히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상에 콘센트가 있다거나
물놀이 시설들이 더 많다거나
벌레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쓴다거나 등등
그래도 수영장 입장료만 내고
평상 대여비도 없이
취사 가능한 수영장 또 있을까?
가성비 면에서 최고인 듯하다.
게다가 미꾸라지 체험에다가바나나보트 체험까지!
어른들이 보기엔 시시해 보여도아이들에겐 천국인 곳
초등학생 저학년까지가 딱 좋은 듯.
쇠꼴마을 수영장 운영시간이
5시까지다 보니 한 4시 30분 되니까
많은 차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보통 이 시간에 집으로 향하는 집들이
많을 테니까.. 집 가는 방향의 차는 꽁꽁 막힘.
집에 오니까 이미 저녁 6시..
재빨리 짜파게티를 끓여서 먹여주고
샤워시키고 머리 말리면서 책 좀
읽다 보니 벌써 잘 시간이 되어버린다.
나는 저녁 8시 30분 전까지 꼭
잠자리에 들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8시 30분에 누워도 한참 떠들다 보면
결국 1시간 정도 걸리는 듯...ㅋㅋㅋ
빠르면 30분..???
오늘 하루도 힘든 육아였다.
지금은 새벽 2시....
글을 좀 더 잘 쓰고 싶지만
너무 졸려서 자야 할 거 같다
이만... T.T
[여름에 가기좋은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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