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서울살이 중..
시골에 갈일이 많지 않다.
나는 시댁 (진주) 갈 일이많아서
보통 엄마 혼자 시골을 다녀오셨지만
이번에는 같이 다녀오기로 함
정말 오랜만에 할머니 산소..
그리고 농사 지으시느라
고생하시는 외삼촌 외숙모도
만나고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
아기 제비가 🌈 외삼촌 집
입구에 보금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기 제비를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다.
외삼촌과 외숙모 사이에서
온갖 애교를 부리며 귀염 받고 있는
막내 도율이 ❤️❤️❤️❤️❤️
할배 할매를 참 좋아한다
트랙터? 고장으로 고생하시던
큰외삼촌을 도울 수 있어서
시골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소중한 고향
원주 귀래
조카가! 맛있는 거 사드릴게요!!!
원주 귀래 맛집을 찾아서 가게 된곳
본가영빈관
원주 귀래에서 유명한
중국집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다
심지어 웨이팅까지...
와 이런 시골에.. 웨이팅이?
보니까 엄청 유명해져서
외부에서도 먹으러 오는 곳이라 한다.
엄청난 기대감에 골고루 시켜보았다.
깐풍기와 탕수육은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고 좀 더 맛있네 정도
다른 건 모르겠고 뽀로로 짜장면
어린이용 짜장면은 어른 짜장면하고
몇천 원 차이였는데 나는 솔직히
뭔가 다를까 싶어서 시켜보았다.
진짜 밥그릇에 짜장면 한 그릇 나옴..
양이 그냥 더 적을 뿐이었다.....
그냥 아이들 주려한다면 짜장면 1개
시켜서 나눠서 주는 게 훨씬 이득임..
본가영빈관은 왜 유명해?
쟁반짜장 때문에 유명한가? 싶었다.
쟁반짜장 2인분인데
양이... 무슨 4인분인 줄
양이 정말 미쳤다..
그리고 맛있었어.
테이블마다 쟁반짜장은꼭 하나씩 다 시켜져 있었다.
본가영빈관은
쟁반짜장 맛집이구먼..
계산할 때 보니 오픈 주방인데
진짜 정신없이 만들고 계시는 주방장님
더운 날씨에 너무 힘들겠다 싶었다 ㅠ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바로 건너편에
약간 특색 있어 보이는? 카페로 가서
시그니처 메뉴를 달라고 했음
크림라떼 느낌의 커피다.
크림이 참 맛있었음 :) ☕️
그리고 다음날, 점심때
조카가 또! 맛있는 한우 사드릴게요
야심 차게 모시고 간 평창한우마을
뭐.. 맛은 있었다 진짜.
한우니까 당연히 맛있지 ㅠ
아니 여기는 면세? 정육매장에서
한우를 사가는 식당이라서
한우가 가격이 싸야 하는데..?
서울에서 먹는 한우보다더 비싼 느낌은 뭐지? ㅇ_ㅇ..
원주 귀래 평창한우마을은
2층에 단독 룸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먹기 편리했고, 넓직해서 아이들 데리고
간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실제로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과
아이들 가족단위가 정말 많았음.
근대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다녀오면
주머니 탈탈 털림.
어른 7명에 아이 3명
총 10명이었는데
고깃값만 70만 원 나옴.
아무튼 분위기도 좋았고
아이 데리고 가기 너무 편했다.
고기는 직접 구워 먹어야 함!
이번 시골집에 방문해서
처음 알게 된 신기한 것은
우렁 알 색이 참 예쁘다는 것
그리고 올챙이가 개구리로🐸
되어가는 모습도 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도 참 좋았을 시골 여행
자주 가고 싶다 ^^ 🌾
생각해보면 나도 나중에
귀농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어릴 때 농사지으시는 것도
먼저 나서서 많이 도와드리곤 했었다.
때양볕에 농사 지을 때 난 오히려
그 햇살이 참 좋았던 거 같다.
내 까만 피부 때문에,
가끔 남편이 강원도에서
감자 캐다 왔어요?
놀리는데 진짜 맞아~ ㅋㅋ
청개구리가 신기한 아이들
시골 풍경^^
서울로 돌아가는 길 시골 풍경..
맑은 하늘
마지막으로 시골 다녀온 후
유튜브에 올려본 영상을 공유함
시골 풍경 보고 힐링하고 가세요 ❤️
원주 귀래 맛집
[본가영빈관, 평창한우마을]
후기 올리면서 다른 이야기도주절주절 했네 ㅋㅋ
이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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