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영업자2

코로나로 가게 폐업만 6개째, 소상공인 자영업자로 살아간다는 것. 이 주제로 글을 쓰게 될 줄이야, 안 쓰고 싶었는데 그냥 지금 이 마음을 적어놓고 싶었다. 나중에 꼭 다시 꺼내 읽어보고 싶으니까.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낙천적인 마음 보다는, 낙관적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노력해서 이겨나가는 모습이 필요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어제 남편과 빨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남편이 문득 그랬다. 지금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을 거라고.지금이 가장 우리 인생에서 힘든 시기일 거라고 그래서 웃으면서 ㅋㅋ 과연 그럴까? ㅋㅋ 말하긴 했는데 지금 보다 더 힘든 시기는 앞으로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난 2010년도부터 내가 20대초반부터 자영업을 시작했고 남편도 나를 만나게 되면서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한 케이스다 남편을 만나기 전 내가 운영하는 가게는 2개였으나 남편과 함께하면서 10개넘는 가.. 2021. 6. 15.
아이셋 엄마, N잡러 ㅣ코로나로 인해 바뀐 일상 ㅣ자영업자 하기싫어😣 아이셋 엄마, N잡러 ㅣ코로나로 인해 바뀐 일상 ㅣ자영업자 하기싫어😣 결론적으로 보면, 아직도 코로나로 집합제한인 오프라인 가게들로 인해 돈은 줄줄 새고 있다. 운영은 못하고 수익은 당연히 없고 월세는 내야하고 다른 N잡으로 돈 벌어서 월세 메우고... 인생 최대의 최악의 상황을 겪으며 성장통 겪으며 성장해온 우리 부부, 코로나에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니 고맙게 생각도 하지만... 이제 앞으로 자영업자는 죽어도 하기 싫다 ㅋ 오프라인 자영업자. 제일 억울하다. 정부에 치이고 손님들에게도 치이고. 진짜.. 울고싶었다 매일매일. 아이도 세명인데, 직업까지 여러개면 하루가 24시간이라도 모자라겠다. 요즘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나는 17년생,19년생,20년생의 아이 엄마이고 N잡.. 2021. 5.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