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잘간에밀리1 엄마는 내가 시집을 잘못갔다고 말하지만 나는 시집을 잘 갔다고 생각한다. 이 사진을 보는 사람은 모두들, 어떻게 생각할까? 보통은 흔히 시집살이하는 며느리의 일상으로 볼 수도 있을거같다. 사실 이 사진은 남편이 설정샷으로 찍어준 사진이다. 사진한장 속에 보이는, 한번 스치며 보이는 찰나로 많은 것들을 판단하는 세상이 어떻게 보면 어렵기도 하며 무섭기도 하다. 우리 엄마는 내가 시집을 잘못갔다고 말하지만 나는 시집을 잘 갔다고 생각한다. ( 엄마 미안해용.. ) 엄마는 우리 남편이 집을 해오지 못한 거에 대한 속상한 마음이 커서 아직도 한번씩 속상한 마음을 비추실때가 있다. 그럴때면 나도 엄마께 죄송하긴 하지만.. 당장은 번듯한 우리집은 없지만, 애 셋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이 엄마에게도 기쁨이라고 생각하며 살고있다. 우리 부부는 월세부터 시작했고 지금도 월세지만 난 결혼 .. 2020.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