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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에밀리/육아이야기

6세 어린이 : 홍제동 스타1의원 성형외과 이마 봉합 수술 후기 ..

by 꽃다운 에밀리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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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어린이 : 홍제동 스타1의원
 성형외과 이마 봉합 수술 후기..

 

평탄했던 하루.. 쉬는 날이라

남편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전에 청소도 다 끝내 놨고

틈틈이 업무 보다가 등산도 하고

오후에 좀 쉬어볼까 하던 찰나에

첫째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급히 연락이 왔다 😱😱😱

 

 

 

 

어진이 이마가 찢어져서

급히 병원을 가야 하는데 다니는

병원이 있냐고 하셨고, 따로 정해놓고

다니는 병원은 없어서 유치원에서

가는 곳이 있다면 가달라 부탁드렸다.  

 

 

 

담임쌤이 전해주신 이마 사진... 이마 정중앙.. 맘찢 ㅠㅠ 

 

 

원장 선생님과 첫째 아이 담임선생님이

먼저 근처 병원에 가주셨고

우리 부부도 집에서 출발했다

처음에 간 병원은 휴먼피부과의원이었다.

 

 

 

 

 

의사 선생님이 상처 부분을 보시더니

생각보다 깊다고 여기서 하는 것보다는

성형외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셨다.

봉합도 일반 봉합과 성형 보합이 있는데

성형 보합으로 해야 상처가 크게 안 남는다고..

 

 

큰 대학병원 성형외과 의원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진료의뢰서를 써주셨다

 

 

 

그때부터 미친 듯이 병원을 찾아봤는데

시간이 거의 4시 30분? 5시 정도라서

대학병원에 성형외과는 진료 마감이었고,

응급실로 가도 성형외과 선생님이 안 계신다고 했다

그리고 대기 시간도 엄청! 길다고 하셨다.

 

 

세브란스부터 해서 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한강수병원 등 다 전화해봄 

 

 

- 성형외과병원에 가서 치료받을지

- 다음날 아침 대학병원 성형외과

진료 가능한 시간에 가서 치료받을지

선택을 해야 했다. 보통 상처부위는

8시간 이내로 처리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을 들어서 바로 처리가 가능한

성형외과로 가는 게 좋겠다고 결론 내림..

 

만약 시간이 좀 여유가 있었다면

한강수병원을 갔을 거 같다

 

 

마침 둘째가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근처 성형외과를 추천해주셨고

 

홍제동 스타 1 의원

성형외과를 방문하게 되었다.

 

 

 

홍제동 스타1의원 성형외과

 

의료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비용이 비싸다고 말씀해주셨고 

유치원에서 다친 거라 유치원에서

보험처리를 해주신다고 비용 걱정은 

하지 말라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

 

 

 

 

봉합수술 전 사진.. 

 

 

 

봉합 수술하기 직전.. 상처사진을

다시 봤는데,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수술 과정 사진을 보니까 심각하긴 했다..

 

 

칼로 베는 것처럼 매끄러운 베임 상처는

상처 치유도 빠르고 새살 돋을 때

상처가 남을 확률도 낮지만

표면이 울퉁불퉁한 물체 ( 우리 아이는 유치원

테이블 모서리에 박았다.. )에 다치면

울퉁불퉁 매끄럽지 않은 피부 표면을

다듬어준 후 봉합을 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아이는 상처가 깊어서

안에도 꼬매고 겉에도 꿰맴

 상처부분 사진은 너무 적나라해서 안올림

겉으로 보기에 심해보이지 않아도 병원은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봉합 수술 내내 울고불고 난리..

 

난 바깥에서 대기하는데

건물 전체가 떠나가라 운 거 같다 

안절부절 밖에서 대기하는데

너무너무 초조했다

 

 

한 20분 정도 걸린 거 같고

수술 후 레이저 치료? 한 번 더 받았다.

 

 

 

 

만약 더 애기였다면 전신마취?

했을 텐데 6살 정도면 부분 마취로

봉합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 심리적으로 엄청나게

불안할 수밖에 없을 거 같다..

그래도 전신마취는 몸에 안 좋으니..

 

 

 

 

다음날이 유치원 수료식이라

사진을 찍는 날인데.... 

유독 더 마음이 아프다 ㅠㅠ

 

이마 저렇게 하고 사진 ㅠㅠㅠ

 

 

 

병원비는 이마 봉합수술비용과 이후

들어갈 드레싱 비용까지 전부 다해서

55만 원 결제했다.

 

 

생각해보면 응급실에서 예전에

봉합했을 때는 15만 원 정도 나왔던 거 같고

 

보통 대학병원에서 봉합할 경우

15~20 정도 나온다고 했다.

이 금액에 비해서 정말 많이 비싸네.

스타 1 의원 성형외과가 가격이 좀 센 편인 듯.

 

근대 그만큼 수술도 잘하시는 거 같다.

우리 아이처럼 다쳐서 오는 아이들이

이 시간에도 꽤 있었다 ㄷㄷ 

 

 

유치원에서 보험처리를 할 경우

개인 실비 처리는 불가하다고 한다.

나는 아이 보험이 따로 없어서

유치원에만 말씀드렸다. 

 

 

 

 

이마 봉합수술 이후 먹는 약으로는

항생제와 소염제 그리고

유산균을 처방받았다. 항생제 되도록

먹이기 싫은데 또 먹어야 하는구나 ㅠㅠ

 

(예전에 중이염 때문에 항생제를 달고 살았던 아이..)

 

 

 

아침, 점심, 저녁 식후 30분 먹음 

 

 

 

 

 

생각해보면 막둥이 다쳤을 때는

병원도  안 갔는데 ㅎㅎㅎㅎ 

어진이는 여자 어린이라.. 상처가

남으면 어쩌나 너무 신경이 쓰였다..ㅠ

 

약국에서 22000원에 삼 

 

 

 

 

동생집 놀러 갔다가 테이블에

찌여서 눈두덩이 다쳤던 막둥이

 

 

남자 애고 크게 깊지 않은 거 같아서

후시딘 바르고 자가치료를 했는데

 상처 옅어지는 연고도 발라줘야겠다..

 

 

더마틱스 흉터치료제

6개월 내에 매일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한다.

 

다친 직후 사진들.. 

 

 

지금은 상처가 많이 옅어지긴 했지만

어쨌든 자세히 보면 티 나긴 함..

 

우리 신랑 왈 : 다 다치면서 큰 거야 괜찮아

 

 

최근 사진 ㅎㅎ 상처는 잘 보이진않는다. 으.. 침 줄줄 ㅋㅋㅋㅋㅋ 






다치기 전 영상..ㅠ
잘 때마다 난리법석

아이 셋 키우는 건 사건사고가 많다

흐.. ^_^ 

 

 

6세 어린이 : 홍제동 스타1의원

 성형외과 이마 봉합 수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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